안녕하세요. 방덕입니다.
지난 2편에서 샤나메 서사시와 주르카네의 연관성과 알아두면 쓸데없는 주르카네 근대사까지 다루었습니다. 최근 기고중인 [고대운동 이야기]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처음 올리는 정보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실 확인과 검증, 정리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해당 내용으로 영상 제작까지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개되는 남은 시리즈 모두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될 것 같습니다. 발행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양해부탁드리며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고대운동 이야기는 에피소드 별로 유투브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모쉐드가 노래하는 샤나메 서사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오늘의 이야기도 샤나메 서사시로부터 시작한다.
파흘라반 루스탐의 7가지 과업
마치 헤라클라스가 영웅이 되기까지 헤라가 내린 과업을 완수한 것 처럼 샤나메 서사시에는 파흘라반 루스탐이 완수한 7가지 과업이 등장한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각각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7’이라는 과업의 숫자다.
루스탐이 7가지 과업을 통해 파흘라반이 되었듯, 주르카네 수련자들은 평생에 걸쳐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존재 파흘라반이 되고자 한다. 이를 모티브로 주르카네에서 하는 고대운동의 세션도 7가지로 구분한다. 매일 주르카네에 가서 7가지 고대운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과업을 달성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각각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7’이라는 과업의 숫자다.
루스탐이 7가지 과업을 통해 파흘라반이 되었듯, 주르카네 수련자들은 평생에 걸쳐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존재 파흘라반이 되고자 한다. 이를 모티브로 주르카네에서 하는 고대운동의 세션도 7가지로 구분한다. 매일 주르카네에 가서 7가지 고대운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과업을 달성하는 것이다.
7가지 고대운동 : 7가지 전투상황
주르카네 고대운동의 세션을 구성하는 도구들은 모두 실제 전쟁에서 쓰이는 무기들이다. 그래서 그 무기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한다. 하지만 주르카네 고대운동을 실제로 해보면 도구가 아닌 전투 상황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음을 알게된다.
왼쪽의 사진은 주르카네 고대운동 세션에서 쓰이는 도구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고대 페르시아 5세기 경 전쟁의상을 복원한 그림이다.주르카네에서 하는 고대운동은 기본적으로 모쉐드의 연주와 함께한다. 아니, 모쉐드의 연주가 없이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모쉐드가 반복해 연주해주는 리듬에 맞춰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는 지치지 않고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도 한다. 고대운동은 7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총 2시간 가량을 쉬지 않고 진행한다. 각 세션 별로 쉬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혼자서는 절대 못할 것 같지만 모쉐드의 연주, 함께하는 멤버들이 있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쉐나
첫번째 쉐나라는 도구는 칼을 형상화한 도구이다. 풀네임은 ‘타크테 쉐나 ‘인데, ‘타크테’가 막대, 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쉐나’는 헤엄치다라는 뜻을 가진다. 쉐나 운동 자체가 헤엄치는 듯한 리듬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쉐나는 대규모 육탄전을 가정한다. 적군과 아군이 뒤엉킨 상황을 생각하면 된다. 칼을 휘두를 공간을 차지하려면 일단은 적을 밀어내야한다.한손에는 방패를 한손에는 칼을 뒤고 있으니 일단은 칼을 잡은 채로 밀여야하고 때로는 골반 움직임을 사용해 옆으로 밀어내기도 해야한다. 아마도 전쟁은 밀어내고 휘두르고 또 밀어내고 의 정신없는 반복일 것이다.
충분히 압사가 가능할정도로 많은 병사들이 뒤엉키는 장면은 중세시대 전쟁을 다룬 여러 영화에도 잘 표현되었다. 가장 최근이라면 왕좌의 게임의 한장면 되시겠다.
페르시안밀
페르시안밀 두개를 양손에 들고 한손씩 번갈아 휘두르는 움직임의 형태는 전투상황으로 가정하면 한손에는 메이스 한손에는 방패를 들고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페르시안밀은 주르카네를 대표하는 가장 메인 도구이자 전편에서 언급한 샤나메 서사시의 주인공 루스탐의 주무기이다. 덕분에 메이스는 루스탐의 후예를 자처하는 고대 페르시아 전사들의 주력 무기였다. 물론 메이스는 고대 페르시아 말고도 어느 문화권에서도 발견되는 인류보편적 무기 이고 ‘휘두르기’는 모든 인류의 DNA에 내재되어있는 인류원형적 움직임이다.
페르시안밀은 고대운동을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도구이며 마치 걷듯이 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걷기 그 자체라 보아도 무방하다. 걸을때 어디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보거나 굳이 특정 근육에 힘을 주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인류보편적인 자연스러운 동작이기 때문이다. 페르시안밀 운동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어딘가에 힘을 주는것이 아닌 그냥 걷기를 하면 될 뿐이다.
필자가 2020년 1월 보즈누르드에서 열린 주르카네 스포츠 월드챔피언쉽 헤비 페르시안밀 개인전 종목에 출전했을 당시 영상이다.
15kg 헤비 페르시안밀 두개로 경쟁하며 3분간 최대한 많은 횟수에 페르시안밀을 휘두르면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물론 세부적인 보너스 포인트, 감정 규정이 있지만 굳이 이 글에서는 설명하지 않기로 한다.
이란 현지 주르카네에서는 원래 페르시안밀 무게를 더 이상 올리지말고 가벼운 무게의 페르시안밀을 많이, 더 많이 휘두르라는 격언이 있다. 이 격언에도 불구하고 20kg, 25kg, 30kg,35kg, 40kg 그리고 50kg 까지 아주 무거운 무게의 페르시안밀도 존재하고 물론 그걸 휘두르기까지 하는 탈인간급 선수들도 존재한다.
휘두르기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지만 페르시안밀로 저글링을하는 ‘밀 바지’도 있다. 2개, 3개, 4개로 늘려가면서 저글링을 한다. 이 영상은 이란 주르카네 국가대표팀 모흐센 골레스타니 선수가 한국에 왔을당시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파 자단
적과 아군의 시체가 가득한 울퉁불퉁하고 발디딜 틈없는 전장에서 살아님기위해 민첩하게 달기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파 자단Pa Zadan은 ‘발놀림’ 이라는 뜻으로 여러가지 유용한 발디딤 사전 훈련이다. 파 자단은 단독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쉐나의 움직임과 결함해서 콤비네이션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상
방패를 상Sang سنگ 이라 불르는데 사실 상은 돌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돌 가운데를 뚫어 손잡이 모양을 만들고 이 운동을 했다고 한다. 이 운동은 큰 방패로 아군을 보호하는 수비 대열을 갖출때 방패의 모양을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신속 정확하게 모양을 바꾸는 연습에서 기원했다고 볼 수 있다. 누워서 리프팅하는 운동 형태만을 보았을때 벤치프레스의 원형인 플로어 프레스 형태를 보인다.
시합에서는 25kg 두개의 방패로 경쟁하고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는 조프티 12회 이후 한팔씩 리프팅하는 기리칼탄을 최대한 많이하는 것으로 경쟁한다. 위 영상은 2016년 쿠르디스탄 자치구 사난다즈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던 필자의 영상이다. 이란 격언에는 방패는 무겁게, 밀은 가볍게 많이 하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만큼 많은 횟수, 무겁게 하더라도 부상위험이 적고 초보자도 바로 강력한 훈련을 할 수 있을정도로 익히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120kg의 방패를 자유자재로 다룬 파흘라반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카바데
카바데는 강철로 된 활을 뜻한다. 활에는 시위는 사슬로 되어있고 사슬 사이사이에 마치 탬버린 처럼 소리를 내는 원판이 달려있다. 주요 운동법은 머리위로 들어올려 흔드는 것이다.
이는 성을 포위하고 싸우는 공성전 상황을 대비해서 아래에서 위를 향해 전투를 치루는 것을 대비한 연습이다. 위에서 적군은 온갖 공격을 퍼붙고 던지는 상황. 팔을 들어올려 방어하고 공격하기 까지 상당한 근지구력을 필요로 한다. 카바데 흔들기는 이를 대비해 훈련했던 고대 페르시아전사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주르카네 대회에서도 개인전 종목도 있는데 14kg 카바데를 활용해 좌우 흔들기 왕복을 얼마나 많이하는 가로 경쟁한다. 70회를 넘긴 선수만 쉬린카리라 불리는 기술 시연으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대회 영상은 아래 한얼샘의 카바데 개인전 시합 영상을 참고.
코시티 파흘라바니
지난편에서 큰 비중을 두고 설명했던 코시티 파흘레바니. 전쟁에서는 타격보다 이러한 레슬링과 같은 유술이 더욱 효과적이다. 상대가 넘어진 상태로 무력화 되어있으면 무기로 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페르시안밀, 메이스벨을 휘두르는 동작은 사람을 엎어치는 움직임과도 같다. 그래서 인도, 이란의 레슬러들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이다. 단순히 샤나메의 루스탐, 전투상황이라는 의미만을 부여한것이 아니라 실제로 효과적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코시티 파흘라바니 경기에서 등이 닿으면 한판승으로 끝이 나는 이유가 샤나메 서사시에서 아들의 등을 땅에 내리꽂은 루스탐의 일화에도 영향을 받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전쟁에서 넘어지면 바로 죽은 목숨이라 보면 된다.
차크
마지막 7번째 운동은 차크다. 영상의 2분 13초 부터 보시라.
맞다. 당신이 기억하는 게임 디아블로의 캐릭터 바바리안의 휘린드와 같다. 회전하면서 사방을 둘러싼 다수의 적을 상대로 하는 기술이다. (재미있게도 바바리안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인들이 페르시아인들을 야만인이라는 뜻에서 부를때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차크가 유래된 설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페르시아 전사들이 지하에 숨어들어 몰래 훈련을 해야했을때 몰래 달리기 훈련을 하기엔 주르카네가 너무 좁아서 제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방식으로 빨리달리기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두번째, 8세기 경부터 주르카네가 수피즘을 받아들였고 수피즘을 상징하는 터키의 회전 명상과 동일한 목적으로 제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것이다라고 일부학자들은 주장한다. 차크는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다. 대회에서는 더 엄격한데, 작은 원 밖으로 나가면 실격이 된다. 아주 좁은 주르카네에서 다른 사람에게 부딪히지 않고 해야만 했으니 이러한 규정이 남아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정도로 빠른 회전중에도 자신의 모든 감각을 컨트롤 해야한다.
의식의 성장
필자가 고대운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고대 운동은 어디에 좋아요?” 였다. 이 질문은 슛을 연습하는 농구선수에게 “3점슛은 어디에 좋아요?” 라고 묻는 것과 같다.
보디빌딩 사고방식이 익숙한 현대인들은 분명 어딘가에 좋아야만 운동을 한다. 그 어딘가가 뜻하는 포커스는 자극과 그 자극을 느끼는 근육에 맞추어져있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이들은 필자가 고대운동은 어깨, 삼두, 전완 중에 어디 하나에 꼭 좋다고 말해주길 원한다. 물론 특정 근육의 근력, 근지구력 발달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대 운동은 단순히 팔의 근육을 발달이라는 프레임안에만 가두어 두기엔 너무나 아까운 녀석이다. 고대 운동 하나하나가 분명한 의도를 가진 움직임 훈련이기 때문이다.
자, 다시 시간을 돌려 한참 과거에 어떤 한 사람이 고대운동을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과연 지나가는 행인은 그를 보고 어떤 질문을 할까? 기원전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차르타Chartaa라는 구덩이를 파고 무기를 들고 고대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전쟁이 빈번했던 시기였기에 고대 운동의 목적은 분명했다. 전투를 더 잘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어디에 좋으냐고 굳이 묻는다면 “보면 모르나? 전투에 좋다!”라고 대답하는게 인지상정인 시절이다.
8세기 경부터 유행한 수피즘 으로부터 철학적, 정신적 요소들을 흡수한 뒤로 페르시아인들에게 고대 운동은 한단계 높은 차원의 운동이 되었다. 이때 부터 고대 운동을 전투를 위한 움직임 훈련, 체력 단련을 넘어 의식의 성장, 신일 합일을 위한 수단으로서 인식해왔다.
al-Ammara 탐욕 Greedy <
al-Lawwama 저항 Resistance <
al-Molhama 영감 Inspired <
al-Motma’inna 고요 Calm <
al-Radiyya 만족 Satisfied <
al-Mardiyya 기쁨 Pleasing <
al-Kamila 순수 Pure
수피즘에서는 영혼이 발달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7단계로 구분했다. 주르카네 구성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단계인 순수한 영혼을 가진 존재 ‘파흘라반Pahlavan’이 되고자 평생 페르시아 고대 운동을 수련한다. 마치 소림사의 승려들이 도를 깨우치는 수단으로 무술을 수련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놀랍게도 파흘라반의 7가지 과업, 7가지 전투 상황, 7가지 의식 레벨. 모두 7이라는 숫자로 떨어진다. 우연의 일치일까?
주르카네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얻으려면 에고는 스스로와 평생 동안 적극적으로 싸워야한다고 주장한다. 주르카네에서 치르는 7가지 전투는 사실 자신과의 전투이다. 매일의 주르카네 수련은 ‘순수’를 향한 자신의 영혼의 성장을 잠시 맛보는 수단이며 매일의 수련을 평생동안 쌓아 올린 이들은 후대에 순수한 영혼을 가진 선배 파흘라반으로 기억된다.
주르카네에서 행해지는 고대 운동은 나와의 신성한 전투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7가지 고대 운동을 완주하기 위한의 의식의 차원에서 ‘힘의 물’을 상징하는 홍차를 마신다. 고대 운동을 마치고 나면 과업을 무사히 완수하고 한걸음 성장한 자신을 위로하고 동료들과 유대감을 기르고자 또 다시 홍차를 마신다. 이 전통은 주르카네라는 이름이 생기기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Chartaa라는 구덩이에 들어가 훈련하던 기원전 당시에는 ‘힘의 물’이 부르는 음료를 마시고 구덩이에 들어가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그 전통에 따라 고대 운동 전후로 홍차를 마시며 홍차를 서빙하는 역할 또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 도시에 있는 주르카네를 가더라도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은 모쉐드 만큼이나 그 지역에서 가장 경력이 오래되고 존경받는 인물들이 맡아서 한다. 타브리즈에 위치한 주르카네 체육관에서 만난 홍차 할아버지는 무려 육군 4성장군 출신이었다. 친절과 겸손은 자신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얻게 되는 파흘라반이 가진 덕목이다.
힘의집 주르카네
주르카네는 미트라교 양식 높은 천장 구조에, 운동을 위한 1m 깊이로 움푹 패여진 원형 공간 고드Gowed, 그 주위로 구성원들의 관람 및 휴식과 대화를 위한 계단, 모쉐드의 음악 연주를 위한 공간 사르담Sardam, 액자로 가득한 벽이 하나로 이어진 독특한 형태를 보인다.(자세한 내용은 전편 참고)
현재 이란 주르카네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외의 모든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다. 차를 마시고 옆사람과 이야기하고 운동 중에는 구경도 할 수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다.
서기 637년, 아랍인들이 페르시아를 침공했을 때, 땅 깊은 곳에 위치한 주르카네가 페르시아 전사들의 연대와 애국심을 기르는 비밀 회의 장소 역할을 하게 된것을 시작으로 외세의 침략이 있을때마다 주르카네는 고대 운동을 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서서 페르시아인들의 저항 정신을 상징하게 되었고 그 후손들이 이를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속적으로 모이는 장소로 활용하게 되었다. 현재는 지역 사회에 깊이 자리매김하여, 마치 마을 회관처럼 기능하고 있다.
필자는 고대 운동을 배우고 싶어 2015년 처음 이란에 갔다가 이러한 주르카네 문화에 매료되어 한얼 선생님과 함께 2017년 한국 최초의 주르카네 ‘힘의집’을 오픈했다. 주르카네를 풀이하면 ‘힘의집 House of Strength’ 라는 뜻으로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공간이다.
주르카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힘의집은 구성원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문화 예술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장소다.
Ferdowsi(1010), Shahnameh,George Warner&Edmond Warner,London,1905
Anita Ghosh, Ph.D.Importance of Zurkhanein Modern Scenario.Suwon, 2006
John Chardin, Travels in Persia, 1673-1677, New York, 1988
Harris M. Lentz III, Biographical Dictionary of Professional Wrestling, 2d ed, McFarland, 2003
IZSF 세계주르카네협회 공식 홈페이지 http://izsf.net
유네스코와 유산 홈페이지 https://heritage.unesco.or.kr
History of the Zurkhaneh and the story of Hossein e Golzar Kermanshahi [Video file]. Persian documentary.2014 https://youtu.be/mOmY2ljQ_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