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틀벨리스트 3. 컴피티션 케틀벨, 스포츠 벨트와 역도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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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벨리스트


갑자기 뜬금없지만 ‘케틀벨리즘’에서 ‘케틀벨리스트’로 시리즈 제목을 변경했다. 둘 중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확실히 정했다.
kettlebellist.com 도메인도 구입했다. 이 사이트는 내 개인적인 소셜 사이트부터 비즈니스까지 모두 소개한다. 본격 케틀벨리스트 3편은 컴피티션 케틀벨 중량 및 개수, 그리고 케틀벨 스포츠 벨트 및 역도화 선택법에 대해 쓰려 한다. KETA 상트페테르부르크 케틀벨 아카데미 레벨 1~2 코스 한국 유치가 확정됐다. 2019년 4월 6~7일 (기존 3월에서 변경됨) 이틀간 열리는 이 자격 코스에서 레벨 1,2 테스트를 보는데, 레벨 2 기준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어떻게 테스트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케틀벨 및 각종 장비들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 상세 테스트 준비 및 훈련 방법은 다음 편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테스트 규정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ketakorea.com/rule

https://www.ketakorea.com/rank-table

[영상 리스트]
https://www.ketakorea.com/video

MSIC 랭크가 되면, 32kg 급 메이저 경기(여성은 24kg을 사용한다)에 나가 메달 획득을 노려볼만하다. 물론 MSIC 안에서도 수준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테니스로 치면 MSIC 는 세계 50위권 안에 드는 수준이다. 50위 권 안에 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지만, 10위 권 선수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고 있다. 케틀벨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필자는 2019년 1월 기준 WAKSC 단체 인증 MS 랭크를 갖고 있다. 축구로 치면 막 리그에 입성한 선수로 보면 되겠다. 앞으로 1년 안으로 MSIC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르게이 라친스키와
73kg급 바이애슬론 MS 랭크 WAKSC 인증서 with HMS 세르게이 라친스키 (KETA, WAKSC 협회장)

나에게 필요한 케틀벨은?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수준일까? 보통은 랭크 3에서 2 정도로 예상된다. 사실 공식 랭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랭크에 부합하는 대회 기록이 필요하다. (훈련 중 기록은 비공식) 경기 종목은 바이애슬론, 롱사이클, 스내치 10분 경기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5분 및 30분 이상 경기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럼 이제, 각 랭크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케틀벨 중량을 알아보자. 아래는 KETA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며 구체화했다. 참고로 MSIC 랭커도 웜업 목적 등으로 저중량 케틀벨을 많이 다룬다.

랭크 별 필요한 훈련 중량 범위를 적어놓은 표

즉, 여러분이 랭크 3 획득을 목표로 한다면 남성은 12,14,16,18kg 여성은 8,10kg 케틀벨이 한 쌍씩 필요하다. 그럼 구매 비용을 계산해보자.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 정가 기준으로 계산했고, 현재는 예약 할인 판매 중이니 참고하자. https://smartstore.naver.com/somaandbody/products/4008557634

남성 랭크 3 필요 중량 구매 비용

12kg : 75000 x 2 = 150,000
14kg : 75000 x 2 = 150,000
16kg : 100000 x 2 = 200,000
18kg : 100000 x 2 = 200,000
= 600,000

여성 랭크 3 필요 중량 구매 비용
8kg x 2 : 50000 x 2 = 100,000
10kg x 2 : 50000 x 2 = 100,000
= 200,000

랭크 3 인데도 꽤나 비용이 든다. 그런데 누가 랭크 3까지만 생각해서 장비를 사려고 할까. 보통 운동을 시작하면 누구나 고수를 꿈꾸고, 고수가 되는데 필요한 장비부터 보기 아름답게 구축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아마추어 상급자 레벨인 ‘랭크 1’ 으로 다시 계산해보자.

남성 랭크 1 필요 중량 구매 비용
12kg : 75000 x 2 = 150,000
14kg : 75000 x 2 = 150,000
16kg : 100000 x 2 = 200,000
18kg : 100000 x 2 = 200,000
20kg : 120000 x 2 = 240,000
22kg : 120000 x 2 = 240,000
24kg : 140000 x 2 = 280,000
26kg : 140000 x 2 = 280,000
= 1,640,000

여성 랭크 1 필요 중량 구매 비용
8kg x 2 : 50000 x 2 = 100,000
10kg x 2 : 50000 x 2 = 100,000
12kg : 75000 x 2 = 150,000
14kg : 75000 x 2 = 150,000
16kg : 100000 x 2 = 200,000
18kg : 100000 x 2 = 200,000
= 900,000

이게 끝이 아니다. 케틀벨 스포츠 벨트, 역도화도 구매해야 한다. 소마앤바디에서 판매 중인 아르제니 스포츠 벨트는 10mm 20만원, 13mm 30만, 15mm 40만원이다. 러시아 감성이 듬뿍 담긴, 클래식 러시아 역도화는 25만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최대 예산으로 남성은 약 229만원, 여성은 155만원이 필요하다. 헉 소리 나는 금액이다. 하지만 어떤 취미든 돈 500은 깨지고 시작하기 마련이다. 카메라, 오디오, 패션, 자전거 등에 비하면 적게 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케틀벨 스포츠 벨트, 컴피티션 케틀벨은 한번 사면 거의 영원히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산 킬로당 3300원짜리 컴피티션 케틀벨을 아직까지 쓰고 있는데 가끔 정말 팔아버리고 싶은데.. 결국 계륵처럼 갖고 있다. 보통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킬로당 4000원 미만의 컴피티션 케틀벨은 경기 규격과 차이가 심하거나, 속을 채워서 중량을 맞추는 방식이라 오래 쓰기 좀 그렇다. 물론 못 쓸 정도는 아니다. 훈련용으로 쓸만하다. 단지, 어차피 평생 쓴다는 기준에서 보면 한 번에 경기용까지 100% 커버되는 걸 사는 편이 낫다는 소리다. 저렴한 것을 사더라도, 경기용 표준에 최대한 근접하게 구해보자. 일반 컴피티션 케틀벨과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 상세 비교를 참고하자.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과 일반 컴피티션 케틀벨을 대조. 손잡이 넓이, 굵기 그리고 제작 방식 리뷰대놓고 홍보를 하자면.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은 HMS 알렉산더 크보스토브 KETA 마스터 코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으며 로열티도 지급 중이다. 러시아 정통 디자인, 공식 대회 규격, 언필 방식 제작까지.. 완벽한 컴피티션 케틀벨이다. 벨트와 역도화는 또 어떤가. 제작자 아르제니 제르나코브는 세계적으로 케틀벨 스포츠 벨트 및 역도화를 수제작하는 장인으로 유명한데, 사실 그는 전 세계 열두 명에 불과한 HMS 랭크 보유자다. 지금은 사라진 75kg 급 롱사이클 세계 기록 홀더다.

아르제니 케틀벨 스포츠 벨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직접 수령한 아르제니 코치의 1000번째 제작 벨트. 하우스 오브 스트렝스 시그니처 모델이기도 하다. 스토어팜에서 판매 중.

그런 그가 만드는 벨트는 매우 특별하다. 먼저 Up-length 가 타 케틀벨 스포츠 벨트 보다 길다. 이 전매특허 Up-length 덕에 팔꿈치를 좀 더 편하게 안착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선수 경험을 살려 제작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무얼 고민하고 어려워하는지 정말 잘 안다. 그리고 스웨이드 안감을 써서 벨트가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했다. 화려한 디자인 옵션은 덤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스토어팜에서 보자. 더 이상 홍보는 생략한다.

아르제니가 만든 케틀벨 스포츠 벨트 10mm, 13mm, 15mm 외형 및 두께 비교 사진

참고로 벨트 두께가 다양하다. 얇은 벨트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두꺼운 벨트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15mm 벨트를 사용한다. 추후 다양한 착용법에 대해 자세히 써보겠다. 그리고 역도화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역도화도 좋다. 20만원 미만으로 구하면 된다. 하지만 아주 높은 뒷굽을 원하는 사람들은 러시아 역도화 주문 시, 2만원 추가하여 오프셋(뒷굽-앞굽) 3.3cm 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인치로 환산하면 1.3인치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역도화 최대 오프셋이 1인치인 걸 감안하면 무려 0.3인치, 즉 1cm 가 더 높다. 그리고 좌우 사이즈를 다르게 주문도 가능하다. 여기까지 랭크 1 베스트 옵션을 적용한 구성을 알아보았다. 러시아 감성과 덕후 자부심까지 덩달아 상승하는 구성이다. 솔직히 감성비(감성 충족 비용) 최우선 구성이라 볼 수 있겠다.

[1. 감성비 구성]

남성 : 229만원
(알렉산더 케틀벨 12~26, 아르제니 15mm 벨트, 러시아 역도화)

여성 : 155만원
(알렉산더 케틀벨 8~18, 아르제니 15mm 벨트, 러시아 역도화)


지금부터는 가성비를 우선으로 둔 구성을 알아보자. 사실 가성비 판단 기준은 주관적임으로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 랭크 1을 달성하는 순간까지 24kg 케틀벨 2개가 없었다. 대신 26kg 두 개가 있었다. 그 당시 나를 온라인 코칭 해주던 세르게이 루드네브가 ‘와이?’ 하며 나를 바라보며 지었던 그 오묘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필자는 케틀벨 스포츠에 입문할 때, 컴피티션 케틀벨 14, 18, 22, 26, 30kg 일명 브릿지 중량들을 한 쌍씩 주문했다. 일반적인 경기용 무게 16, 20, 24kg을 패스했다. 이유는 26kg을 24kg인 양 훈련하면 훈련이 더 잘될거 같아서였다. 나쁘지 않은 전략이었지만.. 이런 전략 나 하나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자. 각설하고 이제 랭크 1을 위한 가성비 중량 세트를 1, 2단계로 구분해 추천하겠다. 초장에 확 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1, 2단계를 한 번에 구매해도 좋고, 경제적으로 단계마다 사도 좋다.

[가성비 구성 1단계]

남성 랭크 2 최소 필요 중량 구매 비용
16kg 100,000 x 1 = 100,000
20kg 120,000 x 2 = 240,000
24kg 140,000 x 1 = 140,000
= 480,000

여성 랭크 2 최소 필요 중량 구매 비용
8kg 50,000 x 1 = 50,000
12kg 75,000 x 2 = 150,000
16kg 100,000 x 1 = 100,000
= 300,000

간략하게 훈련법을 설명하겠다. 가장 적은 무게부터 시작해서 원암 테크닉 중량을 늘려나간다. 즉 원암 저크, 원암 롱사이클, 스내치를 한다. 결과적으로 남성은 24kg, 여성은 16kg으로 각 팔 20회 이상 연속 수행이 가능해져야 한다. 그리고 20kg 2개 및 12kg 2개를 가지고 더블 숄더랙 스쿼트도 20회 정도는 한 번에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세한 운동법, 횟수 및 세트 구성은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다. 일단 이 정도면 랭크 3 정도는 달성했다고 보면 된다. 그러고 나서 랭크 2 획득을 위해 남성은 20kg, 여성은 12kg으로 더블 롱사이클 및 저크를 시작한다. 저크 30~40개, 롱사이클 15~20개 정도 연속으로 할 수 있게 되면, 랭크 1 을 바라보며 아래 중량을 추가 주문한다.

[가성비 구성 2단계]

남성 랭크 1 최소 필요 중량 구매 비용
24kg 140,000 x 1
26kg 140,000 x 2
= 420,000

여성 랭크 1 최소 필요 중량 구매 비용
16kg 100,000 x 1
18kg 75,000 x 2
= 250,000

26kg, 18kg은 브릿지 중량이라 불린다. 남 24kg / 여 16kg 훈련을 돕는다. 그 이후 남 28kg / 여 20kg 을 다루는데도 꼭 필요하다. 랭크1을 획득하기 위한 훈련법 및 프로그램 역시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여기까지 케틀벨 구매 비용은 남성은 90만원, 여성은 55만원이다. 여기에 나이키 역도화(약 20만원)와 아르제니 13mm 벨트(30만원)를 포함해보자.

[2. 가성비 구성]

남성: 140만원
(16×1, 20×2, 24×2, 26×2, 13mm 벨트, 역도화)

여성: 105만원
(8×1, 12×2, 16×2, 18×2, 13mm 벨트, 역도화)

감성비 최우선 구성과 비교하면 무려 89만원/50만원 아낄 수 있다. 그래도 부담이 된다면 16kg 2개, 20kg 2개, 24kg 2개를 구입하는 클래식 구성도 있다.

[3. 클래식 구성]

남성: 122만원
(16×2, 20×2, 24×2, 13mm 벨트, 역도화)

여성: 95만원
(8×2, 12×2, 16×2, 13mm 벨트, 역도화)

이 구성은 26kg 이 사라지고 대신 16kg이 두 개가 됐다. 더블 테크닉을 초보 때부터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랭크 2에서 랭크 1, 랭크 1 에서 CMS 로 갈 때 브릿지 중량(26,18kg) 훈련을 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4. 초고수 구성]

이 옵션은 킬로당 3000원 하는 컴피티션 케틀벨을 사고, 케틀벨 리프팅 벨트는 경기 규격에 맞는 걸로 아무거나 10만원 안쪽으로, 역도화는 중고로 구한다. 이렇게 하면 남성은 70만원, 여성은 50만원 안쪽으로 전부 구비할 수 있다. 초고수는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 케틀벨 스포츠 레전드 세르게이 루드네브 코치도 kg당 3000원 컴피티션 케틀벨을 보며 훌륭하다고 평가하셨다.

[5. 전시회 구성]

필자가 갖고 있는 구성이다. 컴피티션 케틀벨 4~48kg 까지 2kg 단위로 모두 갖고 있다. 키로당 2800원부터 6000원까지 가격대도 업체도 다양하다. 하드스타일 케틀벨도 약 20개쯤 된다. 벨트는 또 어떤가. 타단체 케틀벨 스포츠 벨트 2개, 역도 벨트 1개, 일반 웨이트 벨트 1개, 그냥 러시아산 벨트 1개, 아르제니 15mm 벨트 1개까지. 총 6개다. 역도화는 러시아산 역도화 2개, 아디다스 2개 총 4개다. 러시아에서 가져온 케틀벨 스포츠 기념품도 상당하다. 이쯤 되면 전시회도 가능하다. 총비용은 약 1000만원.

2009년부터 필자는 수많은 케틀벨 장비를 구비해왔다. 결국 성에 안 차서 직접 제작을 의뢰하고 수입까지 하고 말았다. 이런 필자의 시행착오는 케틀벨 스포츠 입문자들에게는 큰 혜택이라 생각한다. 덕후로서의 자부심을 걸고,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 케틀벨 스포츠 벨트, 역도화 모두 제작 의뢰 시 단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무조건 세계 최고 품질로 제작했다. 일차적으로 나 쓸 생각 소마앤바디 교육 및 팀 훈련 목적으로 제작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케틀벨 벨트와
케틀벨 벨트, 역도화 콜렉션

짤방에 등장하는 오아시스 노엘이 말하는 대로, 그냥 구석탱이 스탠드에 올려놔도 겁나 멋있는 컴피티션 케틀벨을 만들려고 했다. 시그니처만 봐도 멋지다. 중앙에 러시아 필기체로 알렉산더 크보스토브 사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라’라는 좌우명이 쓰여있다. 현관에 놓고 나갈 때 한번 쓰윽 보는 것으로도 좋지 않겠는가!? 러시아 역도화는 또 얼마나 희귀수집템인가. 벨트도 그렇고. 가성비는 잠깐이지만 감성비는 영원하다.

알렉산더 컴피티션 케틀벨 48kg 정면 사진
p.s 1

다음 글에서는 KETA 레벨 2 코치 기준이 되는 랭크 1 달성을 위한 훈련법을 다룰 예정이다. KETA 상트페테르부르크 케틀벨 아카데미 레벨 2 자격은 전 세계 케틀벨 자격 중 가장 획득하기 어렵다. 그 어렵다는 하드스타일 스내치 5분 24kg 100개 테스트(여성은 12kg)도 레벨 2 자격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다행히 레벨 1 자격은 1~2개월 정도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고, 레벨 2 자격은 6개월 안에 비디오 테스트로 대신할 수 있으니, 미리 염려하지 말자. 정통 케틀벨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아카데미로 손꼽이는 KETA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카데미 레벨2 자격과 랭크 1을 획득해보자. 이번 자격 코스는 호날두와 메시가 함께 와서 축구를 가르쳐주는 격이다. HMS 알렉산더 크보스토브, HMS 크세냐 데듀히나가 온다.

p.s 2
케틀벨 스포츠에 걸맞는 보조 트레이닝은 무엇이 있을까. 생소하겠지만 메이스벨을 강력 추천한다. 이 메이스벨 트레이닝의 단점 아닌 단점은 체중 증량이 너무 잘된다는 것. 필자는 메이스벨 트레이닝으로 옷 사이즈를 하나 늘렸다. 케틀벨 스포츠와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케틀벨 스포츠가 앞뒤로 흔드는 운동이라면 메이스벨은 양옆으로 흔든다는 것. 이에 대한 자세한 효과는 추후 자세히 다루겠다. 일단 소마앤바디 클럽&메이스벨 운동법 워크샵이 19년 1월 20, 27일에 열리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보자.

p.s 3
끝으로 거뭇거뭇 케틀벨은 무얼 사면 좋을지 궁금해야할까봐 덧붙인다. 거뭇거뭇한 케틀벨은 단언컨데 모든 업체 품질이 상향 평준화됐다. 그만큼 피트니스 시장에 잘 정착했음을 반증한다. 적당히 좋아보이는거 아무거나 사도 대부분 좋다. 단, 손잡이 안쪽 공간이 너무 넓은 것만 피한다. 아래 사진 정도를 기준으로 잡자. 하지만 되도록이면 케틀벨 스포츠를 하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까 컴피티션을 사는 편을 추천한다. 컴피티션 케틀벨로도 스윙, 겟업, 프레스, 스쿼트, 윈드밀, 암바 등등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하드스타일보다 다루기가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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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김제일

    믿고 보는 한얼선생님의 새 글이네요 ㅎㅎ 언제나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글이라 저에겐 너무나 와닿고 감사한 마음까지 듭니다. 다만 온라인 특성상 제품 홍보한다고 흠 잡는 사람들이 나올 듯 싶어 제가 직접 사용해본 입장에서 말을 덧붙이겠습니다.
    1. 하드스타일의 16kg의 케틀벨을 구매했습니다. 가장 싼 제품이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케틀벨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컴페티션 구매했다가 너무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케틀벨 클린시 안착되는데 통증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클린 동작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2. 지금은 컴페티션 24kg으로 운동 중입니다. 제품군은 바디스톤이구요. 차이를 몰랐는데 하우스 오브 스트렝스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스내치 할 때 느꼈습니다. 드랍시 핸들이 미끄러워서 스내치 훈련에 애를 먹는 중입니다. 한데 직접 위 제품으로 스내치를 해보니 훨씬 편안하게 드랍이 가능했습니다. 핸들 부위의 사이즈차이가 훨씬 편안한 드립을 가능하게 되더군요.
    여기까지가 제 개인적 감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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