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밀 클럽 (이하 페르시안밀) – 주르카네
주르카네는 ‘house of strength’ 힘의 저장소, 힘의 집, 힘의 근원 등을 뜻한다.
페르시안밀은 나무로 만들어지며, 한쪽 끝에는 핸들이 있고 다른 쪽 끝은 무겁기 때문에 무게가 다르다. 밀 클럽은 쌍으로 만들어지며, 사용자는 한 쌍의 밀을 가지고 무거운 쪽의 끝부분이 어깨에 번갈아 얹히면서 손을 사용한다.
페르시안밀 스윙하는 법
밀을 바닥에서 위로 들어올리고, 가슴 앞에 놓는다. 이때 밀이 몸을 터치하지 않도로 세우고, 손목은 허리쯤 높이인 약 100도로 유지한다. 한 손을 어깨 뒤로 보내려면, 먼저 팔꿈치를 앞으로,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클럽을 앞쪽으로 가져오고, 이를 한 방향씩 반복하면 된다.
이 운동이 익숙해지면, 클럽을 등 뒤로 민 후에 스윙을 하면서 속도에 맞춰 앞으로 가져오는 연습을 한다.
전통적으로 페르시안밀은 드럽비트를 따라 어깨 주위를 번갈아 가며 운동한다. 몸의 앞. 몸을 1/4정도 틀면서 클럽이 바깥으로 날아가면 서클이 완성되는데, 이렇게 좌우를 번갈아서 스윙을 하면 된다.
밀이 뒤를 향해 떨어질 때 어깨와 몸도 함께 돌려야한다. 이러한 회전은 떨어지는 에너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다시 밀을 앞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게 한다. 진자운동하듯이 몸을 자연스럽게 쓰는 방법이다.
발놀림- 페르시안 밀을 할 때 리듬감있게 몸무게를 한 발에서 다른 발로 옮기면서, 어깨와 몸의 방향을 맞추어 가볍게 미끄러지는 듯한 스텝을 사용한다.
이러한 밀 운동은 원래는 전사들이 전쟁에서 철퇴나 전쟁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운동으로 만들어졌다. 밀 훈련은 겹갑대, 삼두근, 이두근, 대흉근, 소흉근 및 전완굴곡근의 힘을 향상시킨다.
페르시아 밀의 중량은 3kg부터 30kgs까지 다양하다. 한 쌍의 밀은 결합된 무게로 표시되므로 밀 하나의 무게가 10kg 인 경우, 쌍은 20kg의 무게로 표시된다.
Video 1. 4.5kg 밀의 인워드, 아웃워드 스윙하는 법
[youtube]https://youtu.be/oSa1Q4LsysY[/youtube]
Video 2. 페르시안밀 웜업과 운동. 초반부에 low, middle, high캐스트의 미세한 차이가 나온다.
[youtube]https://youtu.be/HHKiNJWIt28[/youtube]
Video 3. 기리(mil turning)하는 법. 스텝에 주목하라. 중반부터 살라기(빠른박자로 돌리는 것)
[youtube]https://youtu.be/zdhpo4vGoIQ[/youtube]
Video 4. Ali Farzaneh이 거대한 밀로 터닝을 하는 모습. 거의 완벽하게 컨트롤 하고 있다. 아주 감명깊은 퍼포먼스다.
[youtube]https://youtu.be/QPEe7uTuuho[/youtube]
인디언클럽아카데미(ICA)의 수장 폴 타라스 월코윈스키의 칼럼 번역글입니다. 국내에 관련 용어가 통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뜻이 헷갈리다면 가급적 원문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저자의 허락을 맡고 소마앤바디 운영진으로서 공식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원문: Persian Mil Club
http://www.indianclubs.com.au/persian-m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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