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움직임에 있어서 코어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현대 피트니스 문화는 특정 부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코어 운동을 시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코어의 역활을 특정 부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종종 밝혀왔습니다. 따라서 특정 부위의 근육에 힘을 주는 식의 Tension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의도에 따라 알아서 힘이 들어가는 Intension 중심의 교육을 합니다. 아래는 코어, 긴장통합구조, 연결성,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을 다루고 있는 칼럼이나 답변글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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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소마앤바디 카페 답변글 중 발췌
코어는 부위를 지칭하는 말이 아닌, 역할을 지칭하는데서 생겨난 말입니다. 따라서 코어는 단순히 쓰고 안 쓰고의 문제를 떠나, 코어의 역할 즉 기능에 대해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코어라 불리는 근육이 강해지는 것과 코어 기능이 좋아지는 것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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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소마앤바디 카페 답변글 중 발췌
코어는 특정 부위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역활을 의미합니다. 코어는 즉 몸 전체의 연결성, 연동성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우리 몸은 긴장통합구조. 즉 팽팽한 장력간의 균형으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력을 팽팽한 줄로 비유해 보면, 특정 부위에 힘을 집중하는 방식이 얼마나 부분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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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개인적인 페이스북 노트 중 발췌
자세의 기본은 중력에 대한 인지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 것 없이, 그저 어깨를 내려라. 가슴을 펴라.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되거나 안되거나, 된 듯 하거나 사실은 안 되는 어쩌면 운에 맡기는 불복볼게임입니다. 고정 되어있는 자세도 움직임으로 볼 때, 즉 자세를 Posture 가 아닌 Acture로 재정의할 때, 자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열립니다.(소매틱스 관점) 케틀벨 스윙의 백스윙 자세를 진자 움직임의 끝 또는 시작으로 보지 말고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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