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케틀벨 스내치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운동을 ‘넘사벽’으로 여깁니다. 케틀벨 운동 꽤 하신 분들도 케틀벨 스내치는 잘 안 건듭니다. 일단 마스터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틀벨 스윙, 터키쉬 겟업, 클린 앤 프레스만으로도 케틀벨 운동의 효과를 대부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됩니다. 이처럼 스내치를 빼고도 충분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케틀벨 스내치는 그만의 아주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일단 케틀벨 스내치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 하드스타일
[youtube]https://youtu.be/WqTEmk_k8cU[/youtube]
2.기르보이스포츠
[youtube]https://youtu.be/aGsQjCe7GOc[/youtube]
김모씨(35세) : 한번에 모든 운동을 한 것 같은..
이모군(23세) :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김모양(17세) : 아 정말. 짜증나요. 그런데 살좀 빠지는 것 같아요.
양모씨(48세) : 골프 스윙이 좋아졌다니까?
이 분들의 말 속에 케틀벨 스내치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일반적인 운동 효과를 말하고 있는 두 사람.
김모양(17세) 살좀 빠지는 것 같아요 -> 다이어트
이모군(23세)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 심폐지구력 향상
하지만 이런 운동효과는 다른 쉬운 운동들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케틀벨만의 매력은 바로 이겁니다.
김모씨(35세) : 한번에 모든 운동을 한 것 같은..
양모씨(48세) : 골프 스윙이 좋아졌다니까!?
이는 신체 움직임의 기능적 향상이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또한 전신 운동으로 데드리프트, 스쿼트, 프레스 못지 않은 운동 효과를 자랑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스쿼트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패턴을, 데드리프트는 들어올리는 패턴을, 프레스는 밀어내는 패턴을 가집니다. 이 세 움직임은 중력에 저항하는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들로, 웨이트트레이닝 3대운동으로 불립니다.
스내치는 이러한 일어나는 움직임, 드는 움직임, 미는 움직임 웨이트트레이닝 3대운동의 ‘패턴’을 전부 갖습니다.
따라서 스내치는 자세체형 붕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일자목/흉곽붕괴/백니/라운드숄더/ 등등등) 그리고 겉은 멀쩡하지만 운동신경이 없는 분들에게는 어려운 도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몇몇 국가 경호시설이나 특정 군부대에서는 이 케틀벨 스내치를 통해 피지컬 능력을 테스트 합니다. 전반적인 피지컬 능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툴이기 때문입니다. 케틀벨 교육단체로 유명한 SFG의 인스트럭터가 되기 위해서도 스내치 테스트 통과가 필수입니다.
여러분들도 스내치에 도전하세요!
쓸 수 있는 시간이 10분 뿐이라면 몇 회의 스내치를 하겠다.
– 미국 대통령 비밀 경호국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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