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틀벨 랭크는 어떻게 달성할까?|케틀벨 프로되는 법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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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서는 랭크 테이블을 기준으로 각각의 랭크를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록을 알아보자. 이 글에서는 KETA 및 WAKSC 기준 랭크 테이블를 인용하지만, 자신이 주로 나가게 될 대회의 랭크 테이블을 기준으로 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반드시 대회에 나가서 랭크를 획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벤트 성격으로 치뤄지는 경기도 랭크 획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해외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훈련 영상을 녹화해서 본인 랭크를 증명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어느 정도 공신력있는 대회에 나가야 한다.

랭크테이블 전체보기 (PDF)

랭크 테이블 보는 법

케틀벨 리프팅 랭크 테이블

먼저, 남성 바이애슬론 10분 MS 랭크 기록을 찾아보자. 만약 몸무게가 72kg인 남성인 경우는 73kg 체급, 바이애슬론 32kg 경기에서 100점을 얻어야한다.(하단 이미지 참고) 28kg 경기에서 169점을 얻는 방법도 있다. 68kg 체급 선수라면 32kg에서 90점을 얻으면 된다. 보통 MS 랭크는 10분, 32kg 경기가 기준이 되며, 그 미만의 무게를 다뤄서 달성하는 경우는 대부분 국제 대회에서는 불가능하다.

​만약 몸무게가 52.5kg인 여성이 스내치 10분 경기에서 MS 랭크를 획득하려면, 53kg체급에서 24kg 케틀벨 스내치 72개를 하거나, 20kg으로 110개를 해야한다. 24kg 10분 경기에서 MS랭크를 획득하는게 일반적이며, 그 미만의 무게를 사용해서 획득하는 경우는 대부분 국제 대회에서는 불가능하다.

랭크 테이블을 보면 경기 형태, 시간, 무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더블 롱사이클 경기라도 ‘경기 무게’, ‘경기 시간’이 다르면 다른 종목이 된다. 즉, 경기 종목이 무수히 많아질 수 있다는 말인데, 일반적으로 대회에서 치뤄지는 종목은 10분 기준 바이애슬론, 롱사이클, 스내치다. 딱 여기까지만 알아도 자신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거나 목표를 정하는 일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좀더 자세하게 경기 시간, 경기 형태, 경기 무게 별로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경기 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10분 경기

클래식한 표준 경기 시간이다. 국제 대회 대부분은 경기 시간이 10분이다. 러시아를 비롯하여 카자흐스칸, 우크라이나 등의 케틀벨 리프팅 스포츠 강국에서는 10분 경기를 기준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한다. 3000~5000m 달리기 선수와 유사한 지구력이 필요하다.

5분 경기

5분 경기는 ‘스프린트’ 성격으로 분류하며, 아마추어를 위한 특별 경기 또는 이벤트로 치뤄지는 편이다. 랭크 2~3 정도에 해당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30~60분 경기

30분 이상의 경기는 ‘마라톤’ 성격으로 분류된다. 케틀벨 마라톤 국제 협회가 별도로 존재하는 등 독자적인 종목으로 기능하는 편이다. 아직까지는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무제한

과거에는 실제 경기로 치뤄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기네스북 느낌의 이벤트가 됐다. 예를 들어, 2020년을 맞이해서 16kg 케틀벨 스내치 2020개를 하는 식이다.

경기 형태에 대해 알아보자.(10분 기준)

바이애슬론 경기

대표적인 경기 종목. 더블 저크와 싱글 스내치의 혼합 경기. 저크 경기를 치루고 약 1~2시간 안에 스내치 경기를 한번 더 치루는 형태다. (더블 저크 개당 1점, 싱글 스내치 개당 0.5점)

롱사이클 경기

대표적인 10분 경기 형태다. 더블 클린앤저크 개당 1점을 부여한다. 롱사이클은 저크, 스내치보다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서 케틀벨 스포츠를 막 입문한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된다.

저크 경기

대표적인 경기 형태지만, 단독으로 치뤄지는 경우보다는 바이애슬론에 포함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더블 저크 개당 1점을 부여한다. 상대적으로 롱사이클보다 더블 랙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때문에 랙포지션 테크닉이 매우 중요하다.

스내치 경기

대표적인 경기 종목. 단독으로 치뤄지기도 하고 바이애슬론에도 포함된다. 단일 종목인 경우 싱글스내치 개당 1점, 바이애슬론 종목인 경우 개당 0.5점을 부여한다.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트라이애슬론 경기

이벤트성 경기 종목. 첫째날은 롱사이클, 둘째날은 바이애슬론을 진행해서 총점을 겨루는 종목이다.

저글링 경기

이벤트성 경기 종목. 말그대로 케틀벨로 저글링을 하는 종목으로 개인전이지만, 2인 1조도도 경기가 있다.

프레스 경기

이벤트성 경기 종목. 고중량 케틀벨을 들어올리는 경기이다.

싱글 롱사이클, 싱글 저크, 더블 스내치

10분 경기로는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30~60분 이상의 마라톤 경기는 싱글 롱사이클, 싱글 저크 경기가 치뤄진다. 더블 스내치는 경기가 없다.

경기 무게에 대해 알아보자.(10분 기준)

12kg

여성 기준, 주로 랭크 3, 2 획득 시 사용됨.
남성 기준, 거의 사용하지 않음

16kg

여성 기준, 주로 랭크 1 획득 시 사용됨.
남성 기준, 주로 랭크 3 획득 시 사용됨.

20kg

여성 기준, 주로 CMS 획득 시 사용됨.
남성 기준, 주로 랭트 2 획득 시 사용됨.

24kg (여성 프로 경기 무게)

여성 기준, 주로 MS, MSIC 획득 시 사용됨.
남성 기준, 주로 랭트 1 획득 시 사용됨.

28kg

여성 기준, 간혹 이벤트 성격으로 사용됨.
남성 기준, 주로 CMS 획득 시 사용됨.

32kg (남성 프로 경기 무게)

여성 기준, 간혹 이벤트 성격으로 사용됨.
남성 기준, 주로 MS, MSIC 획득 시 사용됨.


여기까지 경기 시간, 경기 무게, 경기 종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10분 경기를 기준으로 종목과 무게를 설명한 이유는 위에서 써놓았듯이, 국제적인 대회에서 주로 채택하는 경기 시간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의 정보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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