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쎄 독서의 기술, 소매틱스 운동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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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쎄의 독서의 기술이라는 책에는 독서가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다른 책을 필사하던 도중 우연찮게 떠올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추구하는 운동 방법론(소매틱스, 휄든크라이스)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구나 싶어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의 세가지 유형’을 써봤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세가지 유형]
유형 1은 운동의 효과, 목적만을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그에 따른 효과를 얻습니다.
유형 2는 그 운동의 가장 본질적인 의도를 파악하여 완전히 내 것으로 체화하는 것입니다. 따라하는 수준을 넘어 그 움직임 자체의 본질적 패턴을 추척합니다.
유형 3은 운동을 통한 변화가 단지 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삶 전체에 전이되는 것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완전히 자유로운 태도를 취하고 삶으로 승화시킵니다.

여러분은 어느 유형에 속하십니까? 오늘은 유형 2에, 내일은 유형 1에 속했다가 다시 모레는 유형 2에 속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어느 유형에 속하든, 운동을 통해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단초를 마련하길 기대합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교양을 쌓기 위함도, 재미를 얻기 위함도 아니다. 책은 모든 대상들과 다름없이 다만 출발점이요 단초일 뿐이다.” – 헤르만헤쎄의 독서의 기술 중
 
p.s
소매틱스/휄든크라이스는 유형 2와  3에 속하는 운동이랍니다. 물론 유형 1처럼 분명히 드러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유형3 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소매틱스는 어떤 특정 운동법이라 보기보다는 인간계발요법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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