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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ovement
움직임은 단순히 운동이라는 카테고리에서만 논할 수 없다.
움직임이 없는 영역을 찾아보라.
먹는 활동도 잘 때 숨쉬는 활동 마저도 우리의 모든 삶이 움직임 바로 그 자체이다.
심지어 움직임을 멈추는 활동도 멈추기위해 ‘움직임을 통제하는 움직임’이다.
우리 인간은 평생을 움직여야하는데 그 누구도 학교에서 움직임에 대해 그렇게까지 깊게 교육받은 적이 없다.
물론, 활동량이 많은 과거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책상과 PC, 스마트폰 앞에서 움직임이 제한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는 정말 인간답게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앞에 갇혀있는데에 익숙한 움직임을 다시 리셋하고 새롭게 움직임을 배워야할 필요가 있다.
만약 교육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현재의 학교에서 행해지는 체육교육은 분명 바뀌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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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컨디셔닝 사이클(Deconditioning Cycle)
왕년에 운동 좀 해본 사람들 어디 없겠냐만은 젊은 시절 생각하고 다시 ‘체력을 길러보자, 살이나 좀 빼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운동인데,
분명 뭔가 열심히 한거 같긴한데 어느 날부터 허리나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충분히 쉬어주고 다시 시작해도 또 다시 통증이 찾아온다.
잘못된 신체의 움직임이 통증과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 신체불균형 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사이클이 시작된다.
왜곡된 움직임 패턴에 대한 교정으로 디컨디셔닝 사이클에서 탈출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결국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사이클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자라면서 강해지고 우아하게 나이들어 가는 것.
그 시작 지점은 정확하게 교정된 움직임이다.
– 그레이 쿡-
정교한 움직임 패턴의 회복이 선행되지 않고는 운동 지속 기간에 비례해서 점진적으로 건강해지기만 바래서는 안된다.
당장 몸이 좀 이뻐지고 체력수준이 올라갈 수 있으나 그것이 건강을 의미하진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어디하나 아프기 시작해서 운동을 중단하면 다시 배가나오고 저질체력으로 원상복구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자라면서 강해지고 우아하게 나이들어 가는 것.
그 시작 지점은 정확하게 교정된 움직임이다.
– 그레이 쿡-
정교한 움직임 패턴의 회복이 선행되지 않고는 운동 지속 기간에 비례해서 점진적으로 건강해지기만 바래서는 안된다.
당장 몸이 좀 이뻐지고 체력수준이 올라갈 수 있으나 그것이 건강을 의미하진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어디하나 아프기 시작해서 운동을 중단하면 다시 배가나오고 저질체력으로 원상복구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아이에게서 배워라.
-헤르만 헤세-
움직임에 있어서 ‘열심히’ 움직이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잘’ 움직이는 것이다.
근력이 전혀 없는 아기가 몸을 이리저리 뒤집게 되기까지의 과정에 그 비밀이 있다.
끈임없는 ‘탐구’, 시선을 돌리고 손을 이리저리 뻗으며 계속해서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력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중력장 속에서 큰 근력이 없어도 움직일 수있는 길이 학습되고 그 길은 구조화, 패턴화 되어 몸에 셋팅이 된다. 이것이 프라이멀 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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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무브 (Primal Move)
흔히 ‘코어’라 부르는 골반흉곽복합체의 요동 움직임에서부터 사지 말단까지 연동되어 이어지는 움직임을 활용한 아기 시절 일련의 활동을 ‘프라이멀 무브’라 한다.
인간은 뒤집기->구르기-> 앉기->기어가기->걷기의 발달학적인 과정의 순서로 원초적 움직임 즉, 프라이멀 무브를 학습하며 성장하게 된다.
이 당연하고도 인류보편적인 순서에 착안하여 물리치료사 및 프로구단의 팀 닥터들이 선수 및 클라이언트의 움직임 교정을 하는것이 놀랍게도 최신경향의 트랜드이다.
예를 들어 걷기에 문제가 생기면 걷기전에 학습되었어야할 어떠한 기능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가정하고 걷기의 전단계인 기어가기를 시켜서 기어가기를 통해 걷기 전에 미리 선행해서 학습했어야 할 부분을 재학습 시키고 충족시켜서 걷기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식이다.
이처럼 상위의 움직임 재활 전문가들도 원초적 움직임에서 답을 찾고있다.
원초적 움직임을 인지하고 학습력을 높이는 소마틱스.
원초적 움직임을 활용해서 이동(Locomotive) 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라이멀 무브.
제자들의 인생을 바꿔버린 예수님의 말 한마디는 간결했다.
와서 보라.
이 세 가지 워크샵을 연달아 묶은 이유를 알아차리겠는가.
필자가 평소에 즐기는 고대운동들이나 레슬링도 원초적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로 관통한다.
원초적 움직임이 궁금하다면 부디 와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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