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클럽벨 운동을 통해본 웨이트트레이닝 전반에 대한 사견


<클럽벨 더블엑서사이즈 프리스타일 영상>
클럽벨 얼터네이트 서클
클럽벨 얼터네이트 밀
클럽벨 페럴렐 밀
클럽벨 피봇 스와이프
위 4가지 기술을 플로우로 연결한 것입니다.

각각의 기술을 발휘하는 원리를 깨우치고 나면 그 기술을 조합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수정하는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사견.
기존의 웨이트트레이닝과 달리 클럽벨은 점진적으로 무게를 증가시키는 측면에 있어서 단순히 힘을 키우는것 만으로 해결에 되지 않기에 저 스스로에게 많은 연구과제가 되어줍니다.
무게를 더하는 것은 목적이 아닌 하나의 피드백입니다.
움직임 패턴을 이해도가 높고 테크닉이 정교하면 정교할수록 무게를 더 해도 무리없이 다룰 수 있겠죠.
만약 다룰 수 없다면 아직 해당 움직임에 있어서 아직 누수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는 겁니다.
클럽벨을 접한 뒤로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페러다임이 바뀐 부분입니다.
저는 웨이트트레이닝에서의 무게증량에 대한 페러다임을 힘의 증가보다는 장교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으로 생각합니다.
힘은 키우는 것이 아닌 개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케틀벨, 클럽벨 등을 활용한 웨이트트레이닝을 이미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을 사지로 끌어내는 방법을 발견해내는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내가 만약 100kg의 무게를 들었다면 그것은 ‘트레이닝 덕분에 내가 100kg을 들 수있는 힘을 얻었구나’ 가 아니라
‘나에게는 100kg을 들 수 있는 힘이 있었구나’ 가 되는 것이죠.이는 제 수련철학인 동시에 프라이멀무브먼트, 소마틱스를 바탕으로한 교수법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학생이 없는 것을 주는게 아닌 이미 가지고 있으나 아직 깨우치지 못할 뿐인 것을 ‘도와주는 것’ 입니다.


<사진은 이란 레슬링의 올림픽 골드메달리스트이자 국대 코치 Rasoul khadem.>

 힘이 세기로 유명한 이란의 레슬러들도 무거운 무게의 방망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힘이 센게 아리아인의 종특이긴 하지만 어릴때부터 힘을 개발하고 그 힘을 발휘하는 움직임 루트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용도로 클럽벨의 원조격인 페르시안밀을 사용합니다.
Was this article helpful?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