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르카네 페르시안 푸쉬업, 버피 훈련도구 '쉐노'

푸쉬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쉐노는 기본적으로 주르카네 스포츠에서 쓰이는 푸쉬업을 위한 도구다.
sheno or shena 로 표기하며 쉐노보드, 쉐노 정도로 부른다.
기본적인 푸쉬업이외에 힌두푸쉬업, 페르시안 푸쉬업등이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손목의 부담없이 사선으로 움직이는 푸쉬업이 가능하다는 것.
사선으로 움직이는 푸쉬업은 마치 밀리터리 or 숄더프레스의 궤도와 같다고 보면 된다.
정면으로 미는 움직임은 물론 위로 밀어올리는 움직임도 푸쉬업 포지션에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youtube]https://youtu.be/MGt9PD5T4Gs[/youtube]
쉐노를 활용한 페르시안 버피.
쉐노 사르나바지 베이직은 일정한 리듬으로 푸쉬업만을 반복한다.
하지만 제한된 박자안에서 가능만하다면 어떠한 동작을 넣어도 된다.
영상에서 처럼 일어서서 회전점프(Fer)하는 동작까지 넣으면 ‘페르시안 버피’ 가 된다.
고유수용감각훈련+플라이오메트릭훈련+컨디셔닝 훈련으로 탁월하다.
포지션의 계속되는 변화와 점프 그리고 회전.
게다가 서둘러 박자를 놓치지않고 쫒아가야하다보니 운동량이 엄청나다.
주르카네스포츠 시합에서는 점프와 회전이 많고 구성이 다양할 수록 높은 가산점을 준다.
[youtube]https://youtu.be/72Sa-lblnwY[/youtube]
물론 베이직한 쉐노 사르나바지 훈련만으로도 매우 좋다.
주르카네 체육관에서도 사람이 많은 경우는 다이나믹하게 하기 힘들기때문에 사르나바지 베이직만 수십분간 반복하기도 한다.
레슬링을 하고 있다.
고대 페르시아의 운동법 주르카네에서는 레슬링을 위한 웜업 및 컨디셔닝으로 이 페르시안버피 훈련을 하는데
중심을 컨트롤하기 힘든상황에서도 빠르게 중심을 잡고 상대의 태클에 대한 스프롤 방어를 하는 연습을 위해 일부러 다이나믹한 회전 점프 동작과 골반을 밀어주는 푸쉬업의 반복을 자주 활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르카네스포츠의 매력은 페르시안밀 방망이 뿐만이 아니다.
고대운동법은 하나하나가 명확한 의도를 담고 있음에 큰 매력을 느낀다.
하우스오브스트렝스 훈련모임에서도 쉐노를 활용해 웜업을 많이한다.
웜업에서 이미 집에 가고싶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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