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레슬링 영화 속 고대운동

우연히 레슬링 영화 속에 고대운동이 등장하는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할리우드, 발리우드 두개나요.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소개할 첫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아메리칸 레슬러 : 더 위자드 라는 영화 입니다.
이란 호메이니 혁명 당시 미국으로 이주해온 이란 소년이 레슬링을 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경기에서 져서 실의에 빠져있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하길
“이기고 싶나? 이기고 싶다면 내가 말하는거 빠짐없이 잘 들어.”
라고 말하고 무려 페르시안밀 등장!
두둥!!

“이기고 싶나? 이기고 싶다면 내가 말하는거 빠짐없이 잘 들어.”


헐리웃 영화에 이란 출신 레슬러를 소재로한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페르시안밀이 등장하는건 더욱 놀랍네요.
영화에서도 마치 레슬링을 이길 수있게 만드는 비기처럼 비중있게 등장하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꼭 보고싶은데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개봉을 안했네요.

소개할 두번째 영화는 <술탄>입니다.

주인공 살만 칸(술탄 역)은 무려 인도 전통 레슬링 쿠시티(Kushti) 와 올림픽 레슬링 심지어 종합격투기(MMA)를 넘나듭니다. -_-;;
포스터 이미지대로 러브스토리도 포함되어있구요.
보통 이런 진부한 스토리는 포스팅하지 않겠지만 예고편에 놀랍운 장면이 등장합니다.
[youtube]https://youtu.be/vU6A1jpe5k8[/youtube]
예고편 중간에 무려 인디언조리 등장!!!

인디언조리를 돌리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뒤태!!
인디언조리는 인디언클럽의 원조격으로 인도 레슬러들이 메이스벨과 함께 체력단련도구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란, 인도를 대표하는 고대운동이 연달아 영화에 등장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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