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Ogornat 코브라축제는 2014년 8월 1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나는 축제 전날에 방문해서 준비과정을 지켜봤는데, 모든 장비와 시설을 청소하고 파란색 페인트칠을 했다.
이번 주에 많은 Akhara들을 방문했을 때, 일부는 레슬링용 구덩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Ogornat Akhara는 그러한 장소 중 하나이다. 이유는 체육관이 스트렝스 파트와 kushti(레슬링) 파트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스트렝스 체육관은 메이스벨, 인디언조리, 덤벨, Nal(손잡이가 있는 돌)같은 도구들과 프리웨이트 운동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메이스벨 선수는 10 to 2 스윙을 두 손으로 메이스벨 무게를 증가시켜가며 훈련한다. 이 때 발은 단단히 ‘박혀’있고 어깨너비만큼 벌어져있다.
인디언조리 선수들은 메이스벨을 360도 한손 스윙을 워밍업에 사용하며 10kg, 15kg, 20kg를 쓴다. 발바닥이 한쪽씩 살짝 뜨게 된다.
인디언조리는 얇은 것과 두꺼운 것으로 나뉜다. 얇은 것이 어깨에서 잡기 쉽고, 두꺼운게 상대적으로 훨씬 어렵다.
못이 박혀있는 nail 조리는 페르시안밀과 비슷한 듯 다르다. 왜냐하면 몸에 전혀 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코브라축제에서는 영상에서 보이는 모든 장비들을 진열해놓는다.
[youtube]https://youtu.be/yGR1ASWhawE[/youtube]
Kushti 체육관은 레슬링에 중점을 둔다. 힌두스쿼트, 줄타기 등의 바디웨이트 훈련을 많이 하며 물론 가벼운 가다와 조리 등의 훈련도 한다. 레슬링 선수들은 자신들의 유연함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무거운 무게로 훈련하는 것은 피한다. 코브라축제 때는 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인디언클럽아카데미(ICA)의 수장 폴 타라스 월코윈스키의 칼럼 번역글입니다. 국내에 관련 용어가 통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뜻이 헷갈리다면 가급적 원문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저자의 허락을 맡고 소마앤바디 운영진으로서 공식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원문: Ogornat Akhara Cobra Festival
http://www.indianclubs.com.au/1984/ogornat-akhara-cobra-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