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서에 성공한 CEO들이 필수로 명상을 한다는 내용들이 수차례 언급되면서 요새 명상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명상 어플들이 인기가 많죠. 그런데 명상들이 실제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명상 관련 소개해드릴 내용은 <10 Big Companies That Promote Employee Meditation>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아티클 입니다. 직원들에게 명상을 장려하는 대기업 10곳을 소개하는 이 아티클을 보면 직원들에게 명상하라고 말만 던지거나 어플을 소개해주거나 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닌 실제로 명상수업을 개설하고 사내에 명상실을 만들어 주는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문의 링크와 번역한 글을 첨부합니다.
https://www.sonorrari.com/single-post/2017/04/06/10-Big-Companies-That-Promote-Employee-Meditation#
번역문 최초 게시 위치(번역 by 주현)
1) 바마움 facebook.com/bamaum.inc/notes
2) 소마앤바디 somaandbody.com/sb
명상의 효과, 직원들에게 명상을 장려하는 대기업 10곳
원제 : 10 Big Companies That Promote Employee Meditation
직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이다. 기업들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많은 근로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하지만 어떤 회사들은 직원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고 많은 회사들은, 여기 이 글에서 다루는 것처럼, 명상을 통해 그렇게 하고 있다.
명상이 일상적으로 행해질 때 광범위한 정신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실제로 바꿀 수 있고 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불안의 영향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직원들보다 더 행복하고 차분하다. 때문에, 일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기업들이 그들의 기업 사명의 일부로 명상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작업 현장에서의 명상을 장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애플
스티브 잡스의 삶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일이 아니다. 잡스는 명상 수련회에 자주 참가했고, 많은 승려들과 평생의 우정을 유지했다. 그가 명상을 통해 얻은 정신적 통제가 애플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큰 성공을 거두게 된 계기가 됐다는 추측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잡스는 자신의 명상에 대한 사랑을 직장 내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여 기술 대기업 직원들이 매일 30분씩 직장에서 명상을 할 수 있게 하고, 현장에서 명상과 요가에 관한 수업을 제공하고, 명상실을 만들고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잡스형 보고싶어)
2. 프렌티스 홀 출판
출판계는 먹고살기 힘든 직장생활이지만 이 출판사는 명상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를 떨쳐낼 기회를 주려고 한다. 프렌티스 홀은 회사 본부에 ‘조용한 방’ 이라는 명상 공간을 만들었다.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휴식을 취하며 명상과 기도, 조용한 성찰을 할 수 있다.
3. 구글
여러분이 구글처럼 믿을 수 없는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에도, 상황은 직장에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의 원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 한 명이자 현재 개인 성장 책임자(그 직업은 얼마나 멋있는가?)인 채드-멩 탄은 일터에 명상을 도입하기위해 노력했다. 탄은 2007년에 구글에서 “Search Inside Yourself”라는 프로그램을 주도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심호흡을 하고, 동료들의 말을 듣도록 했고 이는 심지어 그들의 정서적 지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도왔다. 정기적인 명상이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는 물론 회사의 수익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믿고 명상 공간과 명상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4. 나이키
나이키의 모토인 ‘Just do it’도 명상에 적용되는 것 같다. 그 회사는 명상의 실천을 일터에 접목시킨 많은 대기업들 중 하나이다. 직원들은 낮잠을 자거나, 기도를 하거나, 물론 명상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조용한 방들 외에도, 직원들은 사무실을 떠나지 않고도 명상과 요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5. AOL 타임 워너
2000년에 AOL 타임 워너는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을 850명에서 단지 500명으로 줄였고, 직원들은 훨씬 더 많은 일을 떠맡게 되었다. 직원들이 더 길고 더 바쁜 나날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회사는 업무 중간 명상 수업을 추가했다.
6. 맥킨지
일리노이에 설립된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는 명상이 일어나기엔 낯선 곳일 수도 있지만 회사 측은 직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HR 전략의 일환으로 명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맥킨지 파트너이자 명상 애호가인 마이클 레니는 “정신에 좋은 것은 수익에 좋다”고 말하는데, 회사는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직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에도 명상과 자기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 예로, 맥킨지가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은 호주의 고객이 2천만 달러 이상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7. 야후
야후는 근무 중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또 다른 기술 회사다. 야후 직원들은 명상실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제공되는 무료 수업을 통해 보다 마음 놓고 일하는 날에 그들의 이익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들과 참여할 수 있다.
(언제적 야후야)
8. 도이치 은행
도이체방크는 여전히 업무상 명상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다국적 기업이다. 회사가 그런 진보적인 정책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전통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몇 년 동안 명상의 수업과 현장의 조용한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평탄한 사고방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9. P&G
P&G의 CEO A.G. 라플리는 자신의 명상 연습에 전념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제공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당신은 그것을 과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회사는 그들의 주요 기업 건물에 명상 수업과 공간을 포함하는 풍부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 HBO
HBO는 체육관, 무료 요가 수업, 명상 수업과 함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자원을 제공한다. 아마도 정신 운동과 명상의 장려는 그들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역자 맺음말
이 아티클이 최초로 실린 웹사이트에는 무려 2012년 2월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한참 뒷북의 오래된 정보이지만 이제 막 명상이 뜨는 한국에서는 아직은 참고할만한 정보라 생각됩니다. 기업에서 명상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능력을 향상 시킨 성공적인 사례들만 모은 것입니다.
일찍이 직원들을 위해 이러한 투자와 시도를 했다는데에서 역시 대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서구에서는 명상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이미지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있죠. 현재의 흐름은 세계적으로도 명상을 mindfulness가 아닌 bodyfulness 의 관점으로 보는 추세입니다. 이미 마음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명상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부정적인 생각이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많았고 실제로 미국 911테러 이후 트라우마를 가진 환자들에게 온갖 약물치료, 상담, 기존의 명상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 치료를 시도했는데 막상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바로 ‘태극권’, ‘요가’였다고 합니다.
명상은 정지한채로 단순히 앉아서 가만히 멍때리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움직임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만히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몸 내부에서는 겉으로 보이진 않는 아주 많은 움직임을 요구합니다.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서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훈련입니다. 그래서 너무 미세한 움직임을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은 오히려 집중과 몰입이 어렵습니다.
앉아서 가만히 있는 명상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내 몸과 움직임에 집중하는 ‘움직임 명상’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른 움직임을 통해 마음으로 가는 여정이 바로 명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바마움 프로그램은 감히 명상계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마움 프로그램은 정신의학, 명상, 태극권, 소마틱스, 알렉산더테크닉, 고대진자운동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소마틱 움직임 명상 프로그램 입니다.
2019년 9월 19일 부터 시작되는 바마움 프랙티셔너 과정은 바마움 프로그램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평일반, 주말반으로 나뉘는 이번 바마움 프랙티셔너 1기 모집에 대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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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마움 프랙티셔너 과정 모집
http://bama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