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케틀벨 프레스 전략 1. 틸팅 테크닉

케틀벨 프레스 운동법은 크게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상완골이 평행되는 지점(또는 살짝 넘어서)까지가 1구간, 팔을 위로 쭉 펴는 데까지가 2구간입니다. 상완이 지면과 평행하는 지점은 케틀벨 프레스 과정에서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케틀벨이 무게 중심선 상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웨이트 리프팅 테크닉이 그렇듯, 중량은 무게 중심선에 최대한 가깝게 움직여야 합니다. […]

[칼럼] 케틀벨 스윙 운동법 – 팽팽한 장력으로 버텨라!

오늘은 하드스타일 케틀벨 스윙 시, 가장 큰 힘이 필요한 순간이 언제이고 어떻게 힘을 써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번 플로팅 타임 칼럼(링크)에 이어 일급비밀?에 가까운 개념을 다룹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케틀벨 스윙의 명확한 ‘의도’를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하드스타일 스윙은 기르보이 스포츠 스윙과는 달리, 케틀벨을 흔들기Swing보다는 던지는Throwing 행위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케틀벨이 던져지는 순간은 정확히 언제일까요? 바로 몸을 […]

[칼럼] 클럽벨, 페르시안밀 운동법의 차이 '추가 설명'

지난주 작성한 클럽벨 칼럼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서 놀랐습니다. http://somaandbody.com/sb/칼럼-클럽벨-페르시안밀-운동법의-차이와-훈련법-tip 특히 클럽벨 운동법이 견갑대와 상지에 대한 기능성 트레이닝으로 개발되었다는 제 주장에 대해, 전신 운동임을 많이들 강조해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전신 운동인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두 다리를 땅에 박고 하지를 안 움직인다고 전신 운동이 아닌 게 아님을 압니다.ㅠㅠ 글에서도 클럽벨은 전신운동이 아니라고 […]

[칼럼] 클럽벨, 페르시안밀 운동법의 차이와 훈련법 TIP

쇠몽둥이 클럽벨(좌)과 나무몽둥이 페르시안밀(우)은 중량을 머리 뒤로 돌리는 방식의 운동 도구입니다. 아래 첨부한 각각의 운동 영상을 보세요. 모두 ‘돌린다’는 움직임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보면 페르시안밀 운동법이 클럽벨 운동법보다 더 까다롭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페르시안밀 테크닉은 ‘돌린다’는 의도에 최적화된 움직임 패턴을 갖습니다. 그 결과 몸통의 회전 및 […]

지식창업자를 읽고 (부제:취미조차 지식이 되는 시대)

책에 따라 ‘지식창업자’를 정의하면, 전문적 지식을 창조적으로 편집하여 소통(지식과 사람 사이의)을 이끌어내는 컨텐츠 생산자를 말합니다. 인문학적으로 보자면 지식과 삶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책에서는 이 지식창업자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정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사람들을 더욱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지식창업자’의 미래는 밝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스페이스X부터 여러 […]

[칼럼] 케틀벨 운동법 스윙, 클린, 스내치 – 엉덩이 튕기지도 빼지도 마라!

하드스타일 케틀벨 운동법은 대표적으로 스윙, 클린, 스내치가 있습니다. 이 셋만 제대로 할 줄 알면 하드스타일 케틀벨 운동법을 거의 익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케틀벨 스윙, 클린, 스내치 동작을 익힐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점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먼저 각각 저의 시연영상을 보도록 합시다. – 케틀벨 스윙 시연 –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TOutvpnvLPE[/youtube] – 케틀벨 […]

[칼럼] 하드스타일 케틀벨 클린, 팔이 아닌 몸통으로 하라.

하드스타일 케틀벨 클린은 하드스타일 한팔 케틀벨 스윙의 연장선입니다. 기본적인 스윙 동작에 몸통으로 당겨오는 동작이 추가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이 당겨오는 동작을 알아볼까 합니다. 당겨오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팔로 당겨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몸통으로 당겨오는 것입니다. 만약 기르보이스포츠 방식의 클린이라면 당연히 몸통으로 당겨야 합니다. 하지만 하드스타일 케틀벨 클린은 두 […]

주르카네 스포츠 인터네셔널컵(1) 원형적 가치의 향유

오후부터 있었던 케틀벨 워크샵(5월 15일 일요일)을 무사히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0시가 됐습니다. 모이자마자 단복으로 모두 갈아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들 약간은 들떠있는 혹은 살짝 상기된 느낌이었습니다. 대회 준비기간이 고작 15일에 불과했기 때문에 부족한 팀워크가 불안감을 만든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운데 양복을 입고 계신 분은 주르카네스포츠 한국 협회 국장님으로 이번 저희 팀의 […]

명상과 통합을 향한 길

진정한 자기계발은 내면(소마)을 향한 몰입을 외면(삶)으로 통합하고 확장함으로써 완성됩니다. 여기에서 몰입은 다른 상태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명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명상은 눕거나 앉아서 해야 하지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명상은 상태이지 형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상태를 경험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 중, 제가 선택한 것은 ‘움직임을 통한 자각’을 지향하는 휄든크라이스 기법입니다. 자각의 상태는 명상과 […]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조건.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순수한 의도를 기반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걷고, 뛰고, 점프하고, 들고, 던지고, 미는 의도부터 먹고, 싸는 본능적 의도들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응당 갖고 있는 순수한 의도들이며, 몸은 알아서 이에 반응합니다. 그렇다면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 프레스, 케틀벨 스윙, 스내치 등을 할  때는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각각에 따른 의도가 반드시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운동을 의도 중심으로 생각하기보다는 […]